서로를 연결하는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 Picturebook: play and link>

놀이와 예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에 위로와 힘을 주는 그림책은 이미지와 텍스트, 아이와 어른, 매체와 매체를 연결해 왔습니다.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은 늘 새로운 연결을 모색해 온 노력의 연속 선상에서 빛, 소리, 자연, 놀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연결하고자 하는 10명의 그림책 작가들을 조명합니다.

오늘날 그림책의 주제와 모양새는 더욱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역시 그림책의 확장성과 무한한 잠재력에 주목한 사람들이 모여 가능성을 같이 탐색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림책 집을 돌아다니며 그동안 책으로만 보았던 작품을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그 속에서 그림책의 새로운 모습과 실험 정신을 발견해보세요. 책이 독자가 있어야 완성되는 것처럼, 여기 모인 작품들도 여러분이 있어야 완성됩니다. 그림책은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어떤 모양으로 변모할까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놀이하듯 마법처럼 서로를 연결하는 그림책의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그림책이 자연과 환경,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하는 만큼 이 전시가 환경에 최소한의 피해만 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림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실천하기 위해 전시장의 모든 집은 조립과 해체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노력이 모여 쓰레기 없는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제목
“일상의 예술, 그림책전 Picturebook : Play and Link”

전시주제
독자는 그림책과의 다양한 감각적 소통(interactivity)을 통해
그림책에서 나아가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고 공감

기간
2020. 12월 중 ~ 2021. 02. 14. (일)

장소
DDP 살림터 시민라운지

전시내용
일상과 예술, 현실과 판타지, 아이와 어른, 자연의 소리 등
작가 10인의 그림책을 원화, 조형물, 조명, 소리, 영상,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

초대작가
1. 김지민 / 아트 오브젝트로서의 그림책: 작가의 테마를 그림책 자체의 물성으로 함축하는 실험적인 작품
2. 문승연 / 어린이의 발견: 모든 것이 살아있고 소통하는 경계 없는 세계
3. 소윤경 / 낯설고도 아름다운: 늘 안전하고 매끈한 이 세계의 뒷면을 응시하는 시선
4. 이명애 / 잇고 움직이다: 나의 느낌, 나의 속도, 나의 이미지
5. 이수지 / 놀이와 예술, 스케이팅과 그리기, 나의 흔적을 따라가는 두근거림
6. 장현정 / 소리의 색과 온도: 소리가 들려주는 생명력과 빛깔을 찾다
7. 차정인 / 시각적 형식 언어, 책으로 말 걸기
8. 한병호 / 오래된 것, 새로운 것: 전통적인 이미지를 다양하고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작업
9. 한샛별 / 빛의 그림책: 빛과 다양한 물성을 이용한 한글 팝업북
10. 한성민 / 지구별에서 공존하기: 환경 문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페이퍼 커팅으로 담다

부대행사
1. 어린이와 함께하는 디자인교육: 그림책
2. DIY 키트
3. 시민 작가들의 그림책